하나은행은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과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46%,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통해 올해 1분기 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 담보대출을 비대면 채널로 취급하는 등 금융상품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시행되는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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