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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엔 배설물·베란다 앞엔 토사물…20대 커플이 펜션서 저지른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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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3 15:39:23 수정 : 2022-05-13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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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대 커플 두 쌍이 펜션에 머문 후 남긴 흔적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펜션 진상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펜션 주인 A씨는 “20대 남녀 4명의 작품”이라며 “객실 정리와 분리수거에 대한 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자율 퇴실하는 시스템이라 이 손님들과 직접 마주치진 못했다”고 밝혔다.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7장에는 배설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베게와 침대 여기저기에 묻어있는 모습과 함께 베란다 앞에는 토사물이 잔뜩 쏟아져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벽에 달린 커튼 행거봉이 살짝 휘어진 모습과 음식을 먹은 후 치우지 않은 듯 보이는 설거지 더미가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보통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방을 엉망으로 해놓고 퇴실하는 손님이 있는데 이번 사진 같은 사건은 저희도 처음이었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당시 손님들에게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고 좀 더 힘들게 정리한 뒤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블랙리스트 올려야 될 것 같다”, “진짜 제정신으로 가능한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펜션을 찾은 이들이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 등 투숙객들의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앞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년째 펜션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사장 B씨도 남녀 7명이 투숙한 방의 청소 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먹고 남은 음식물과 일회용 용기들이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있었고, 이불과 쓰레기가 뒤섞인 모습이었다. 

 

이에 B씨는 “토해놓고 주방 집기 다 꺼내 쓰고 설거지도 안 하고 벌여놓고 갔다”며 “펜션업에서 난장판은 허다하게 발생한다.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침대에 설사 싸지르고 간 커플”이라고 토로해 공분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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