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영상 하루 만에 10만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다음 달 에버랜드의 디지털 기반 세계관을 확장한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전 세계 7억명이 이용하는 로블록스에 출시된 가상 놀이공간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된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슈팅 워터펀 퍼레이드카 물총싸움, 반딧불이 잡기 체험 등 액티비티를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메타버스에서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실제 놀이기구 우선 탑승권이나 상품교환권 등 선물이 증정된다. 전날 에버랜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30초 분량의 에버랜드 메타버스 티저 영상은 하루 만에 1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17일 메타버스를 1차로 공개하고, 향후에는 모든 놀이기구뿐 아니라 향후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까지 메타버스를 확대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캐릭터, 교육, 증강현실(AR) 게임 등 파크 인프라와 연계된 디지로그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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