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 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해당 특약을 출시했다”면서 “실제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 지급 후 보장이 소멸했지만,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이 가능하다.
이 특약은 만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KB 4세대 건강보험’ 등 KB손해보험의 종합형 건강보험 상품에 포함돼 지난 1일부터 판매 중이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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