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품 NFT로 만들어 제공
대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초현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력산업 메타버스 엑스포’를 개최한다.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메타버스 가상공간과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에서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수송기계·소재부품 업종 18개 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20개 사 등 지역 주력기업 58개 기업과 해외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한 메타버스 수출전시회, 영상 대면 수출상담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메타버스는 가상도시 ‘대구’의 가상공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참여기업 58개 사의 3D(차원) 전시 제품을 NFT(대체불가토큰)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 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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