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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직 상실...'전주을' 빈자리 이미 쟁탈전 시작

입력 : 2022-05-12 13:32:22 수정 : 2022-05-12 13: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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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12일 대법원서 당선무효형 확정...내년 4월 재선거
당시 경선 나섰던 이덕춘 변호사 “나는 피해자...출마할 것”
민주당 양경숙·최형재·유성엽·고종윤, 국힘 정운천 대기 중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 제 11차 본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 집행유예로 확정됨에 따라 해당 전주을 지역구의 ‘의원 배지’ 쟁탈전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10여 명 가량의 입지자가 나서고 있는 가운데 원죄를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여부에 따라 향후 재선거의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선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구는 선거법에 따라 재선거를 치르게 되며 그 시기는 내년 4월로 예상되고 있다.

 

재선거가 1년여 남은 가운데 현재 구체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입지자로는 당시 이상직 의원과 경선에 나섰던 민주당 소속 이덕춘 변호사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의지를 밝힌 정운천 국민의힘 전라북도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년여의 재판 과정에 해당 지역구에서 활동해 온 양경숙 의원(비례)과 최형재 전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 고종윤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성치두 정당인 등의 이름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밖에 최근 지방선거에 나섰던 유성엽 전 국회의원,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등도 출마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입지자가 민주당 소속으로 중도 낙마라는 악재 여론을 의식해 민주당에서 무공천 할 경우 상황은 복잡해 줄 수 있게 된다.

 

실제 지역 정가 등에서는 과거 비슷한 의원 낙마의 사례를 볼 때 민주당이 무공천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오늘 대법원 선고 이전부터 많은 입자자들이 기반을 닦아오고 있었다”면서 “이번 재선거는 후보군의 난립과 치열한 경쟁으로 또 한번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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