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尹 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野 패싱’ 강행

입력 : 2022-05-12 10:42:06 수정 : 2022-05-12 10:42: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오늘 추가 장관 후보자 임명 가능성…대통령실 "가능한 많이 임명"
尹 대통령, 출근길에 '미채택 후보자 임명하나' 질문에 "오늘은 일부만"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을 바라보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이 장관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는데 오늘 같이 임명되나'란 질문에 "오늘은 아마 가능한 많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면 (윤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 정부 장관들이라고 해도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 국정이 공백 없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청사에서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1명 이상의 장관 임명이 추가로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일부만 (장관 임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심쿵'
  • 김민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