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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친환경 기술 해외서 잇단 인정

입력 : 2022-05-11 23:00:00 수정 : 2022-05-11 1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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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英 카본 트러스트 ‘탄소저감 인증’
美 에너지부 ‘에너지 스타’ 등 획득

LG 냉장고, 美 환경청 ‘첨단기술상’
UL서 ‘딥러닝인공지능 인증’도
10일(현지시간)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라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엔터프라이즈 개발 이종포 상무(가운데)와 개발자들이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탄소 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노력과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권위 있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QHB)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고,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EPEAT)에서 ‘브론즈’(Bronze)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 기간 중 유럽 영상오디오 전문 매체 ‘에이브이 뉴스’(AV News)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 가능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을 위해 2021년부터 출시한 사이니지 전 모델에 친환경 에코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022년형 고해상도 모니터(S8) 후면 커버에 해양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과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환경청이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UL 딥러닝 인공지능 검증’ 인증서 수여식에서 UL 글로벌 부문 대표 토드 데니슨 사장(왼쪽)과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속가능 최우수상 외에도 미국 환경청이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첨단 기술상’도 받았다. 첨단 기술상을 받은 43개 냉장고 모델은 LG 프리미엄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압축기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한편 LG전자는 글로벌 안전 과학회사인 UL로부터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의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딥러닝인공지능 검증’ 인증서를 받았다.

인공지능 DD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뒤 LG전자의 세탁·건조 방법인 6가지 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UL은 학습 데이터의 적합성, 학습 데이터 적용 알고리즘의 적합성, 제품의 실제 동작과 비교하는 인공지능 재현 시험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 인증서를 부여했다. 이는 UL이 인공지능 가전제품 가운데 딥러닝 기술을 인정한 첫 사례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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