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간 ‘컨템퍼러리 댄스’ 선봬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무용 축제 ‘모다페’가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위축된 지 3년 만에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모다페(MODAFE) 2022 - 제41회 국제현대무용제’를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예술극장 대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등에서 36일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모다페는 전 세계 현대무용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컨템퍼러리 댄스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축제다. 올해는 ‘레츠 필 더 모다페 매직’(Let’s Feel the MODAFE Magic)!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전 객석을 운영하며 규모도 축제가 시작된 후 최장기간, 최다 극장 진행이다. 13일부터 22일까지는 프리-페스티벌(Pre-Festival),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는 메인 페스티벌(Main Festival)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리-페스티벌에선 경기도무용단 작품 ‘제’(祭)를 선보인다.
스페셜 컬렉션에는 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System on Public Eye), 밀물현대무용단, 두아코 댄스컴퍼니, 툇마루무용단이 함께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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