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우크라 2900만원 로켓포, 63억짜리 러시아 탱크 박살

입력 : 2022-05-11 15:25:40 수정 : 2022-05-11 15:25: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우크라이나군의 2900만 원대 로켓포가 63억 원대 러시아 최신형 탱크를 잡았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보유한 가장 값비싼 최신형 탱크가 우크라이나군이 쏜 로켓포 한 방에 박살이 났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의 T-90M 최신모델 탱크가 지난주 하리키우 북쪽 스타리 살티우 전투에서 로켓포에 명중돼 폭발했다.

 

다른 영상을 보면 불에 탄 탱크의 오른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뒤쪽은 폭발 흔적으로 표면이 바깥쪽으로 휘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로켓을 포함한 가격이 1만8500파운드(약 2911만 원)인 스웨덴제 로켓발사기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으로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에 ‘러시아 탱크업계의 자존심이 스웨덴제 휴대용 대전차 포탄 한 방에 무너졌다’며 ‘스웨덴 국민과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로켓포는 탱크의 최신 방어시스템을 피해 바퀴를 뚫고 들어가 엔진부분에서 터지며 탄약을 폭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리키우에서 반격에 나서 러시아군을 국경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공개됐다.

 

T-90M은 러시아군이 전투에 가장 많이 투입한 T-72의 최신 버전이다. 적 미사일의 표적이 됐을 때 방해 전파로 교란하고 적외선으로 미사일 유도시스템을 방해하는 기술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한 부대를 포함해 러시아 최정예부대에 100대 가량이 배치됐다.

 

국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체 탱크 전력의 40%를 웃도는 1170대를 잃었다. 위성사진 등을 분석하는 오릭스(Oryx)는 전체 탱크의 12%에 해당하는 643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손실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리키우에서 대반격에 나서 함락됐던 영토를 되찾고 있지만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돈바스 전투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하트 포즈는 시크하게'
  • 김민주 '하트 포즈는 시크하게'
  • 아이린 '너무 사랑스러워'
  • 아이유 '사랑스러운 눈빛'
  • 한소희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