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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늘로 ‘휙’ 던지고 뒤도 안 돌아보고 손 인사…文 사저서 ‘마지막 퇴근’하는 탁현민 포착

입력 : 2022-05-11 13:50:06 수정 : 2022-05-11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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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저까지 보좌
지지자들 향해 손 인사도
지난 10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를 나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서류가방을 하늘로 던진 뒤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경남 양산의 사저까지 보좌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마지막 퇴근길’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양산 사저에서 집으로 돌아갑니다(feat. 탁도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간발의 차이로 문 전 대통령 내외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사저 밖으로 나온 탁 전 비서관을 봤다”며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럿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저 앞에서 마지막 퇴근을 하는 탁 전 비서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들고 있던 갈색 서류가방을 갑자기 하늘로 ‘휙’ 던지더니 두손으로 받았다. 또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10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나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손들 들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작성자는 “홀가분해져서 신났는지 탁도비(탁 전 비서관)가 가지고 있던 가방을 휙 던지더니 손 인사를 해주고 쿨하게 사라졌다”며 “진정한 ‘도비 이즈 프리(Dobby is free)’”라고 전했다.

 

도비는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노예 요정이다.

 

극중 노예에서 해방되자 “도비는 자유예요(Dobby is free)!”라고 외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대사는 퇴사한 직장인의 홀가분함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곤 한다.

 

한편 전날 양산 평산마을로 입주한 문 전 대통령은 “제집으로 돌아오니 이제야 ‘무사히 다 끝냈구나! ’그런 안도감이 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라며 “자유인입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소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수염이 덥수룩한 문 전 대통령이 말을 탄 채 손 인사를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라며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수연 인턴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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