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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한동훈 맹폭 “염치나 죄의식 같은 거 느끼지 못해. 딱 ‘검찰주의자’”

입력 : 2022-05-10 20:52:27 수정 : 2022-05-11 0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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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소속 의원, SNS에서 “검찰쿠데타의 ‘행동대장’답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설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10일 “딱 ‘검찰주의자’ 그대로”라며 “‘확신범’이라 할 수 있다”고 재차 쏘아붙였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 후보자의 태도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모두발언 때부터 ‘소위 검수완박 법안’이라며 도발하고, 국민의힘과 입을 맞춰 인사청문회를 정치선전장으로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문회 내내 신념과 확증편향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염치나 죄의식 같은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비꼬았다.

 

민 의원은 “사과할 줄도 모른다”며 “세상과 인간에 대한 예의 같은 건 중요하지도 않고, 은폐된 검찰쿠데타의 ‘행동대장’답다”고도 꼬집었다. 더불어 “한 후보자의 답변 과정에서 얼핏 적대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이런 특질은 누구든 엷게 지니고 있기 마련이지만, 특히 고위공직자에게는 지나치거나 짙을 경우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이미 그리하듯 사람에 대한 ‘함부로’ 기제가 언제든 작동할 것처럼 보였다”며 “적잖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이런 흐름에 맞서는 게 도리라 여긴다”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계속해서 “이번 청문회를 취재 보도한 언론은 민주당이 결정적 한방을 내놓지 못했다며 평가를 박하게 한다”며 “언론 매체나 평론가 하는 분들이 괜히 해보는 소리”라는 말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도 내보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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