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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6대 경제단체장, 尹 취임식 만찬까지 참석…재계 투자·채용 확대 나설 듯

입력 : 2022-05-11 07:00:00 수정 : 2022-05-11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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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尹 취임식 '총출동'…새 정부 기대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위에서 두번째줄 왼쪽부터)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국회 사진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총출동하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민간의 자율성과 규제 완화를 약속한 만큼 재계도 투자와 채용 등에 적극 나서며 발맞추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구자열 LS그룹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9년 만이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취임식 대신 각 정당대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낭독 등을 약식으로 치렀다.

 

재계 총수들은 새 정부 출범에 기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자유로운 기업 환경과 규제 완화를 강조한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도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며 경제적 성장을 통한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목표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제시하는 등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내세웠다.

 

경제·산업계는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새 정부가)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도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만찬에도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며 기업인들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재계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 외빈 만찬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조만간 투자와 채용 보따리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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