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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와 작품, 삶과 문학

입력 : 2022-05-11 01:00:00 수정 : 2022-05-10 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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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의 방, 김중미 작가의 방, 염혜원 작가의 방. 부산시 제공

공공도서관에서 유명 작가와 작품, 작가의 삶과 문학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부산지역 9개 공공도서관에서 유명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의 방’은 일반인과 어린이·청소년 및 유아를 대상으로 △황석영 △김중미 △염혜원 작가의 원고와 필기구 등 개인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다. 부산도서관이 관련 작품 임대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시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은 기관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작가의 방’을 운영한다.

 

전시는 △5~6월 부산, 반송, 강서기적의도서관을 시작으로 △7~8월 부산, 남구, 해운대도서관 △9~10월 부산, 남구, 수영도서관 △11~12월 기장, 금정, 금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 ‘작가의 방’ 주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문학평론가에게 듣는 작가의 문학세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다음 달 신간을 출판할 예정인 장길산 작가를 시작으로 황석영, 김중미, 염혜원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권인철 부산도서관장은 “도서관 ‘공간’과 작가의 ‘공간’이 만나는 이번 ‘작가의 방’ 전시를 통해 지역도서관의 독서문화 콘텐츠 역량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별 소개 작가와 부대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각 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행사 내용과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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