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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첫인사 “국민 잘사는 나라 위해 신나게 일해봅시다”

입력 : 2022-05-10 15:03:31 수정 : 2022-05-10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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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서명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기 전 만난 직원들에게 건넨 첫 인사는 “우리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신나게 일해봅시다”다.

 

이날 0시를 기해 임기를 시작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한 뒤, 정오를 넘겨 집무실 청사에 도착했다.

 

청사 현관에는 직원 300여명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고, “같이 하실거죠?”라는 물음과 함께 건넨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에 직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은 청사 5층에 마련됐다. 본집무실로 쓰일 2층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2층 집무실을 본집무실로 쓰고 5층의 집무실은 보조집무실로 활용한다.

 

기자실은 1층에 있다. 98석 규모의 1기자실과 38석 규모 2기자실 그리고 3기자실(34석)으로 분류해 3개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브리핑장은 1층 가운데에 임시로 만들었으며, 다음달에 공사가 모두 끝나면 정식 브리핑룸이 생기게 된다. 청사 3층에는 안보실장실과 수석비서관실이 있고, 6층에는 비서실과 민관합동위원회가 들어선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인 집무에 돌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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