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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분주… 용산 대통령실 분주한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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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0 09:40:42 수정 : 2022-05-10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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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1층, 집무실 바로 아래층…'기자실에 들러 수시로 소통' 취지
새 대통령실 명칭, 별도 위원회 구성해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10일 아침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는 직원들의 첫 출근길은 분주했다.

직원 및 취재진은 구(舊) 국방부 청사 서문을 통해 출근했다. 국방부가 대통령실로 바뀐 첫날인 만큼 긴장과 어수선함이 교차했다. 표정에는 설렘도 묻어났다.

주로 '칼정장'이거나 넥타이를 맨 차림이었다. 청사를 드나드는 게 익숙한 국방부 직원들과 금새 구별이 될 정도였다. 군복 차림도 중간중간 보였다.

"○○ 비서관실이세요?"

수석실별로 직원들을 인솔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용산행'이 확정된 서로를 보고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직원들도 눈에 띄었다.

대통령실 출입 취재진은 출입증을 수령한 뒤 '국민과 함께 하는 기자실' 피켓을 따라 청사 뒤편으로 발걸음했다. 약 3분 정도 걸으니 1층 기자실 입구가 나왔다.

기자실은 2층 대통령 집무실 바로 아래층에 자리했다. 기존 청와대의 경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기자실에 해당하는 춘추관이 별도 건물이었다.

기자실에 들러 수시로 소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공간 설계다.

그만큼 경호처 직원들도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다. 청사 내부 촬영은 금지된다. 스마트폰에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취재 기자실은 총 3개의 공간(98석·38석·34석)으로 구성됐다.

1층 가운데에는 브리핑장(자유석 46석)이 임시로 마련됐다. 정식 브리핑룸은 1∼2달 내로 공사가 완료된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청사 내부는 곳곳에서 공사가 분주히 진행 중이었다. 일부 바닥에는 보호재가 깔려있고 공사 자재가 드나들기도 했다.

출입 기자들도 1층 기자실을 제외하고 정문 등을 아직 드나들 수는 없었다.

'청와대'를 대체할 새 대통령실 명칭은 오는 15일까지 공모한 뒤 브랜드 전문가, 역사학자 등으로 이뤄진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확정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 집무실에서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외교 사절을 접견한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주요국 축하 사절단과 면담이 연달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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