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857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4만85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1주 전인 지난 2일 4만9568명에 비해서는 995명 감소했다.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데 비해 7412명이 추가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0일 0시 기준으로 나올 최종 확진자 수는 5만명대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제한 완화 첫날인 지난 3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도 5만1121명으로 1주만에 5만명대 감염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평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2~4일 4만9568명→4만7249명→4만1190명으로 사흘 연속 4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어린이날(5일)은 휴일 특성상 검사량 감소로 2만4967명으로 감소했지만, 6일 다시 3만8420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1주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일부터 5만1121명→4만9055명→4만2291명→2만6714명→3만9600명→4만64명→2만601명 순으로 평일 집계치는 4~5만명대, 주말은 2~4만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서 최소 2만1720명(44.7%)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경기 1만1161명, 서울 8142명, 인천 2417명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853명(55.3%)이 확진됐다.
경남 3319명, 대구 3145명, 경북 2826명, 전북 2355명, 전남 2303명, 충남 2268명, 강원 1828명, 부산 1801명, 충북 1790명, 대전 1547명, 광주 1515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제주 36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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