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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와 원격으로 협상 계속"…전면전 선포 없어

입력 : 2022-05-09 19:59:47 수정 : 2022-05-09 1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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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원격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러시아 측 협상대표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협상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에 "원격 형식의 협상은 종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과 대면 협상 개최에 관해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러시아는 이날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승리나 전면전을 선포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연설에서 관련 언급 없이 우크라이나 사태는 서방의 책임이라며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월 24일 시작됐다. 양측은 벨라루스, 터키에서 대면 회담 및 화상 협상을 수차례 진행했지만 휴전을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협상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 등을 놓고 4월 말 합의에 이르는 듯했지만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학살과 동남부 지역 집중 공세 속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전으로 국경 복구,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러시아와 협상 조건으로 제시했다.

 

우크라이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 보장을 받는다면 중립국 지위와 비핵화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 포기, 크름반도(러시아명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 인정, 친러시아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세운 공화국 분리독립 인정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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