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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똑같이 일했는데… '조국 수사' 이후 민주당 평가 180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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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9 17:42:54 수정 : 2022-05-09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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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민주당에 증오 대상으로 보여” 질의
“보복 수사 피해자…보복 수사 말 안 나오게 檢 감독”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평가와 관련해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이후에 180도 달라진 것 같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일했을 뿐인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민주당에 증오의 대상으로 보인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한 후보자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 정부(문재인) 초반이나 그 이전에 대기업, 정치인 수사할 때 많이 응원해 줬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서면 답변서에 “진정한 검찰 개혁은 살아 있는 권력 비리라도 엄정히 수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만큼이나 있는 죄를 덮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지론을 밝혔다. 이어 “저는 독직폭행까지 당한 보복 수사의 피해자”라면서 “보복 수사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검찰을)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또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과감히 내려놓을 것”이라면서 “검사들이 독립된 환경에서 소신을 가지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정권 유불리와 관계없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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