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11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서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11일) 새벽 사이 가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평년(최저기온 9~14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겠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9일)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남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최대 3.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