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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김광현 시즌 5승

입력 : 2022-05-09 06:00:00 수정 : 2022-05-09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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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
다승 공동 1위… ERA 0.47
SSG 투수 김광현이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김광현(34·SSG)이 두 시즌간의 미국프로야구(MLB) 도전을 접고 국내 복귀를 선언하자 많은 야구팬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럴 만도 했다.

그가 세계 최고의 야구리그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팬들은 MLB 직장폐쇄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김광현이 여전히 미국 무대에 남아 위력적인 공을 던졌을 것이라 믿었다. 당연히 돌아온 KBO리그에서는 과거 전성기에 모자라지 않는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김광현이 이런 팬들의 믿음을 마운드에서 그대로 재현 중이다. 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에 성공했다.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버티는 동안 SSG는 3회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실책과 추신수의 행운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5회에도 키움 내야 불안 속 1점을 따낸 SSG는 6회 케빈 크론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결국 6-2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SSG는 전날 경기 승리에 이어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23승1무8패로 1위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김광현은 시즌 5승(무패)을 달성했다. 반즈(롯데)와 함께 공동 1위다. SSG는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중이다.

여기에 평균자책점도 0.47로 내렸다. 올 시즌 스트라이크존 조정 영향 속에 리그 평균자책점이 대폭 하락했지만 2위 반즈(1.40)와 1.0 가까운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터라 모든 야구팬들이 그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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