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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남편, 한 침대서 잤다” 김종월 사연에 박수홍 “그걸 가만히 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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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8 14:16:27 수정 : 2022-05-08 1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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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패션 디자이너 김종월이 깜짝 놀랄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종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최은경이 김종월에게 “친구 분이랑 남편 분이랑 같은 침대에서 잤다는 건 무슨 말이냐”고 묻자 MC 박수홍은 “무슨 소리냐. 그걸 발견하시고 가만히 놔두셨냐”며 충격에 빠졌다.

 

이에 김종월은 “뭐를 발견 하냐. 그런 거 없고 내가 데리고 잤다”며 “친구가 미국을 간다고 우리 집으로 왔다. 그래서 같이 밥을 먹게 됐다. 저녁을 먹고 술 한 잔하고 같이 잤는데 그때 결혼 초기라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 같이 잤다. 아침에 일이 있어서 좀 일찍 일어나 밖에서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친구가 나와서 ‘너 너무 건방지다. 어떻게 깨우지도 않고 우리 둘만 남겨두고 나가서 일을 하냐’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여기가 천릿길도 아니다. 거실하고 방인데. 너희가 자는지 안 자는지 나는 다 알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친구가 ‘내가 그렇게 못 생겼다고 생각하냐? 너 그렇게 자신감 있냐’고 하더라. ‘너 안 못생겼다. 너 예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고 너를 믿고 남편을 믿는다’고 달랬다”며 “일도 10분, 15분밖에 안 걸렸다. 방송을 통해 친구한테 건방진 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사과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신은숙 변호사는 “경사로에 공을 놓고 안 굴러 갈 거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내 아내와 남편이 바람피우는 사람은 500미터 안에 있다”며 “절대 멀리 있지 않다. 절대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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