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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로 EU 경제 성장률 1% 하락 시 韓 수출 2조여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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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8 14:10:00 수정 : 2022-05-08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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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연합(EU)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대(對)EU 명목 수출이 최대 19억1000만달러(약 2조4200억원)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 조사국·국제경제부는 ‘해외경제포커스-우크라이나 사태가 EU 경제 및 한-EU 교역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EU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입 감소에 의한 생산 차질, 물가상승, 경제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은 최종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EU 내수 둔화에 민감한 구조”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EU 대상 명목 수출은 2.1∼3.2% 감소한다. 지난해 기준 12억7000만∼19억1000만달러(약 1조6000억∼2조4000억원)에 이른다.

 

보고서는 “EU 경기 회복세 둔화로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EU에서 조달하는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선박 등 핵심부품의 생산 차질 가능성을 살펴보고 재고 확보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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