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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에 진열된 강아지들… 김건희 “세상에나ㅠ”

입력 : 2022-05-08 06:00:00 수정 : 2022-05-08 1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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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 단체 “○○시장에 ‘산 개’, ‘개소주’ 간판에 써있는데 왜 단속 안 하냐”
인터넷 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건강원 앞에 진열된 아기 강아지 2마리’ 사진을 공유했다가 주목받자 삭제했다.

 

유기견 보호 및 입양 주선 단체인 LCKD(Last Chance for Korean Dogs)는 지난 6일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성남 ○○시장 건강원 아기 강아지 진열! 경기도 성남시 지역경제과로 민원 폭탄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한 건강원 앞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단체 측은 “○○시장에 ‘산 개’, ‘개소주’ 간판에 써있는데 왜 단속을 안 하냐”면서 “2개월인지 5개월인지 수의사가 판단하게 성남시 보호소로 이동조치 시키고, 당장 동물 등록 시켜라. ‘산 개’라고 써 있고, 산 개를 진열해 놨으니 불법 판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전히 ○○시장에는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채로 사람들이 보는 위치에서 전시돼 판매 되고 있다. 건강원 안쪽 밑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선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서 “시청에서는 공무원은 수사권한이 없어서 나중에 한가할 때 나와서 한 번 돌아보기는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물 보호법상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나와서 조치 취해달라고 민원 넣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여사는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를 갈무리(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여기에 “세상에나ㅠ”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유기견 ‘토리’와 유기묘 ‘나비’ 등 반려동물 7마리를 기르고 있다. 평소 동물권 보호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온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주택가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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