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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으러 다시 군대 갈 듯”…감탄 부른 부대 급식,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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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6 14:37:19 수정 : 2022-05-09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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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전 캡처

최근 군 부대의 부실 급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한 부대의 급식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저는 조리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강원도 춘천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복무 중인 조리병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이 속한 군 부대 급식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A씨는 “보통 사람들은 군대 밥은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 입대하기 전 저의 생각도 동일했고 군대 밥이 바뀌어봐야 얼마나 좋아졌겠냐고 생각했다”며 “현재 제가 복무하고 있는 부대는 조금 달랐다. 선임 조리병들과 급양관리관은 그 누구보다도 급식에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 지휘관들의 급식에 대한 관심과 진심 어린 지원으로 군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추가로 구성됐고 조리병들이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개선됐다”면서 “최근에는 브런치 데이를 확대 시행하게 됐고 보급품이 아닌 식재료 활용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급식 사진에는 밥과 짜장면, 우유와 빵, 스파게티, 요거트 등 다양하고 푸짐한 양의 식단이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최근 부실 식단 논란을 부른 당시 식단 모습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1일 ‘육대전’에는 신병 훈련을 받는 한 사회복무요원이 코로나19 격리하며 받은 도시락에서 “가로세로 5cm의 신문지가 나왔다”고 고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부대 측은 “신속한 확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각 개선하고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던 것.

 

페이스북 육대전 캡처

 

이에 A씨는 “급식 분야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해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하는 조리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논란 후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밥 먹으러 다시 군대 가고 싶을 듯”, “다른 부대에서도 급식에 진심이었으면”, “자신의 일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여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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