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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야레알 꺾고 3시즌 만에 UCL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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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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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2차전 3-2 승리

전반 2골 허용… 합계 동점 위기
후반에만 3골 폭발 역전승 거둬
유러피언컵 포함 7번째 우승 도전
리그컵 우승… 전관왕 등극 관심사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운데)가 4일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맞붙은 2021∼2022 UCL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야레알=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부활을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렸다. 2000년대 이후 긴 시간 부진의 늪에 빠졌던 팀이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위상을 회복한 끝에 마침내 정점에 올라선 것. 이 우승 이전까지만 해도 ‘다크호스’에 불과했던 리버풀은 이후 매 시즌 유럽 최정상을 노리는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나서는 대회마다 연전연승하며 강력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이런 리버풀이 유럽 최강자를 뽑는 UCL에서 마침내 결승에 도달했다. 4일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맞붙은 2021∼2022시즌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폭발하며 3-2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안방 안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5-2로 3시즌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에서 유벤투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 등 거함을 연파한 ‘복병’ 비야레알의 강력한 저항에 막힌 리버풀은 한때 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2차전 시작 3분 만에 비야레알 불라예 디아가 추격의 신호탄을 쏘는 득점을 만들어낸 데 이어 전반 41분 프란시스 코클랭의 헤딩골까지 터져 1, 2차전 합계 점수가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리버풀은 끝내 위기를 극복해냈다. 후반 17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파비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들어가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다시 앞서 나갔다. 여기에 5분 뒤 루이스 디아스가 골을 뽑아냈고, 후반 29분 사디오 마네의 득점까지 터지며 결국 완승을 해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시절을 포함해 통산 10번째 결승에 나서 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2∼2013시즌 도르트문트, 2017∼2018, 2018∼2019시즌 리버풀을 이끌고 결승행을 이뤄낸 클롭 감독은 통산 네 번째 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마르첼로 리피, 알렉스 퍼거슨, 카를로 안첼로티 등 전설적 명장들과 최다 결승진출 횟수에서 타이를 이뤘다.

아울러 올 시즌 전관왕 도전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미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결승에 올라 첼시와 15일 대결을 앞두고 있다. EPL에서는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1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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