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됐던 연수원 ‘라이프파크’가 2년 만에 다시 임직원 교육공간으로 되돌아왔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에 있는 라이프파크는 이달부터 2022년도 신입사원 35명을 위한 연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되면서 시설 복구와 방역 조치를 거친 뒤 본래 목적인 임직원 교육공간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3일 열린 ‘라이프플러스 뉴커머스(Newcomers) 데이’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참석해 신입사원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배지를 달아줬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19일 라이프파크를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라이프파크 내 200여개 객실은 이후 2년여간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8000여명의 치료·회복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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