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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덕분에 여기까지 왔는데, 팬들 돈 받고 가입시키나” 브걸 민영 소신 발언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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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9 16:53:45 수정 : 2022-04-29 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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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의 멤버 민영(본명 김민영). 세계일보 자료사진

 

‘역주행의 아이콘’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민영(본명 김민영)이 팬클럽 가입비 제도와 관련해 밝힌 소신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민영이 팬들과 버블(유료 메시지 소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민영은 지난해 11월 버블에서 “공식 팬클럽 모집 소식을 들었다”며 “혹시 가입비가 있느냐”고 물었다.

 

소정의 가입비가 있다는 팬들의 대답을 들은 민영은 “그걸 왜 내느냐”라며 “원래 내야 하느냐”고 다시 물었다.

 

이어 “팬 하는데 왜 돈을 내나?”라며 “다른 가수들 팬클럽이 낸다고 우리도 다 내야 하나?”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우린 달라도 되는 것 아니냐”며 “내가 가입비를 깎아달라고 해보겠다”고도 밝혔다.

 

나아가 “진짜 싫다”며 “팬들 자꾸 돈 쓰게 하는 거 짜증 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남들 다 한다고 똑같이 하는 것도 웃기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라며 “우리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팬을 돈 받고 가입시키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 건가 싶다”며 “아무튼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브레이브걸스의 팬카페와 SNS를 통해 공식 팬클럽 ‘Fearless’(피어레스)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게재한 바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현재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 중이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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