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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맥심커피배’ 네 번째 트로피

입력 : 2022-04-29 01:00:00 수정 : 2022-04-28 2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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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상금 5000만원 전달
이동훈 9단은 아쉽게 ‘준우승’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준우승자 이동훈 9단,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우승자 박정환 9단(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시상식이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번 대회 우승자 박정환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국내 랭킹 2위인 박정환 9단은 지난 13회 대회를 시작으로 14회, 18회에 이어 이번 23회까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총 네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이동훈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는 “지난 4개월간 입신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으로 명승부를 펼쳐 준 32명의 기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명성을 이어 가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며 뿌리 깊은 국내 대표 프로바둑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 그대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역대 우승자로는 최규병 9단, 유창혁 9단, 장주주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등 국내 바둑계를 대표하는 쟁쟁한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프로바둑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국내 대표 여성신인문학상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서 커피클래식’,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등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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