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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이강인 누나 이정은 , 국대 패밀리 합류 “동생에 1대1 축구과외 받았다”

입력 : 2022-04-28 09:11:07 수정 : 2022-04-28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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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축구선수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의 첫째 누나 이정은이 '골때녀' 새 멤버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개막전을 통해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 새 감독이 소개됐다.

 

이날 FC 국대 패밀리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도 불구 구성 선수들의 반이 변경되어 눈길을 끌었다. 새 멤버로 가장 먼저 김병지 감독의 아내 김수연 선수가 파일럿에 이어 합류했다. 그리고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과 이강인의 친누나 이정은이 합류했다. FC 국대패밀리의 새로운 감독은 전 축구선수 조재진이 맡게 됐다.

 

이수근은 새 멤버로 합류한 이정은은 소개하기에 앞서 "FC 국대패밀리에 새로 들어온 선수가 현역 축구선수 누나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정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누나 이정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정은은 과거 KBSN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이정은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동생 이강인과 함께 축구 대결을 하며 비등한 실력을 보였다.

 

이정은은 "강인이가 어렸을 땐 제가 상대가 좀 됐다. 어느 정도 크니깐 게임이 안 되더라"며 "처음에 '골 때리는 그녀들'에 나온다고 했을 때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고 동생 이강인의 반응을 전했다.

 

이정은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하게 된 후, 스페인 집 마당에서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이강인의 1:1 과외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전으로는 A조 불나방과 구척장신이 맞붙었다.

 

불나방 박선영은 “구척장신은 예전에 경기했던 팀이고 1대 3으로 이겼던 팀이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과는 1대 0로 구척장신이 승리했다. 구척장신에게 한 골을 허락한 불나방 골키퍼 안혜경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절대강자였던 불나방은 한 경기를 더 지면 탈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데뷔전을 치르는 이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강인이 누나로 나온 거니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밝힌 그는 현란한 발재간으로 놀라움을 자아내 경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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