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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량 정비·사회적 기업 발굴 ‘상생경영’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2-04-27 20:31:21 수정 : 2022-04-27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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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차량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아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가정이 봄을 맞아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정도, 보유 차량 연식과 주행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차량 점검,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경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1가정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5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록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이후 10년간 6만80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여, 여행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과 기본 생필품, 도시형 세탁 구호차량 4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 등을 지원했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점검 서비스와 화재 피해 차량 수리비용 할인도 지원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경영에 힘써왔다.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까지 19년간 누적 기탁액은 33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임팩트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의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1년 사업명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변경해 사업 내용도 확대 개편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지원한 창업 팀은 총 266개(중복 포함), 누적 창출된 일자리는 4588개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프트카 캠페인은 12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해 오는 5월까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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