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구준엽과 결혼 후 10년은 어려 보여”…현지 PD가 밝힌 근황

과거 구준엽(왼쪽)과 서희원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대만 톱배우 서희원과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의 결혼 후 근황이 전해졌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거우칸은 대만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아톰보이즈’를 만드는 프로듀서 잔런슝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희원과 구준엽이 신혼을 보내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잔런슝 PD는 “(서희원이) 10년은 어려 보여 과연 사랑 덕분에 회춘을 했다고 느꼈다”며 “서희원은 어리고 수줍은 소녀 같았다”고 결혼 후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서희원과 구준엽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둘이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년 전 연인으로 1년간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소속사의 관여와 팬들의 비난 속에 헤어져야만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서희원은 한 대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기도 해 두 사람의 감정이 깊었으나 상황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서희원이 전 남편과 이혼한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다시 수소문 해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했고, 마침내 두 사람은 20년의 시간을 돌아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구준엽은 대만에서 체류 중이며 대만의 시민증인 양민증을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