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으로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황 감독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영상 콘텐츠 박람회 밉TV(MipTV) 행사에서 “다음 작품으로 영화 ‘노인 죽이기 클럽’(Killing Old Men Club)을 준비 중”이라며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미 25장 분량의 대본을 썼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영화로, 오징어 게임보다 더 폭력적일 것”이라며 “영화가 나온 다음에는 노인들을 피해 숨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오징이 게임 두번째 시즌에 대해서는 “2024년 말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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