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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여성생도 더 뽑는다

입력 : 2022-04-01 01:00:00 수정 : 2022-03-31 10:46:28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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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제공

공군사관학교가 내년도 신입생도 중 여성과 자연계열 선발 비율을 확대한다.

 

공사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 요강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신입생도는 235명이다. 남자는 199명 내외, 여자는 36명이다.

 

공사는 국방부의 여군 인력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 여생도 선발 비율을 작년 10%에서 15%(36명)로 확대했다.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연계열 선발 비율을 남성 65%, 여성 55%로 각각 5%P씩 확대했다.

 

1차 시험 과목과락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방식을 기존 계열별 반영방식에서 계열 구분 없이 전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과목과락제는 1차 시험 과목 가운데 일부 과목이 기준점수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되는 방식이다.

 

전체 모집정원의 80%는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과 2차 시험(신체검사·체력검정·면접),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를 통해 우선선발(일반·특별 전형)로 선발한다.

 

나머지 20%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 합격자 중 우선선발 전형에서 뽑히지 않은 인원 중에서 선발한다. 1차 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의 합산점수를 수능 성적으로 대체해 종합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6월 17∼27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7월 30일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8∼10월 중 진행되는 2차시험은 공사에서 실시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 11일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수능 후인 12월 16일에 발표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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