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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32명 태운 중국 여객기, 산에 추락

입력 : 2022-03-21 20:05:11 수정 : 2022-03-21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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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산에 추락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쯤 중국 동방항공 MU5735편이 윈남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도중 상공에서 추락했다.

 

추락지역에는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부상자를 치료하고 여파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지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민간항공국, 비상관리부 등 유관 부서를 현장에 파견해 사고처리를 지시했다.

 

현재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 및 여파,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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