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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경주시, 경주에 '발명체험교육관' 개관

입력 : 2022-03-16 01:00:00 수정 : 2022-03-15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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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 설립된 ‘발명체험교육관’ 전경. 경주시 제공 

특허청과 경북 경주시는 15일 오후 경주시 첨성로 일대에서 ‘발명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발명 전문 교육기관인 이 교육관은 학생들이 발명체험을 하는 등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시민이 발명에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총 사업비 236억2000만원을 들여 옛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개축했으며, 3개동 연면적 5837㎡ 규모에 이른다.

 

발명을 기반으로 하는 3개 전시∙체험공간(발명채움관, 도전혜윰관, 미래키움관)과 시민 휴식공간인 어울림 광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전시∙체험관은 온라인 예약으로 모든 학생과 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발명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발명체험교육관이 지역의 발명 꿈나무를 미래 혁신가로 키우는 명실상부한 발명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발명전문 교육기관인 ‘발명체험교육관’은 경북도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허청은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을 지원해 왔지만 교실 1~2칸의 소규모 시설로는 아이디어를 발상∙구현하고 특허까지 확보하는 발명교육 전 과정을 체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따라 전국 시∙도별 전시체험 시설, 최신 기자재, 심화교육 과정 및 전문인력을 갖춰 발명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발명교육 기반시설의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허청은 첫 시도로 2019년 경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설계∙공사 및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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