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내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드림타워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 22분쯤 진화됐다
이날 불은 드림타워 쌍둥이 빌딩 중 타워2 건물 옥상 냉각탑 모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옥상 냉각탑 일부가 불에 탔다.
도심지 내 최고층 건물 주변이 연기에 휩싸이면서 119 신고가 폭주하고 투숙객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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