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이 2월 기준으로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기록으로는 13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8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07.3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2월 기준으로는 1998년(7.8%)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월별 상승률로는 2008년 12월(6.4%) 이후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처럼 외식물가가 급등한 것은 외식의 재료가 되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7%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2월에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1.6%로 완화됐다. 그러나 축산물(8.8%)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조사 대상 39개 외식품목 가격이 모두 올랐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갈비탕으로 상승률이 11.4%에 달했다. 죽도 10.8%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선회(9.8%)와 햄버거(9.3%)도 상승률이 9%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막걸리(8.7%), 피자(8.4%), 김밥(8.2%), 쇠고기(8.2%)는 8%대, 볶음밥(7.9%), 짜장면(7.8%), 설렁탕(7.6%), 짬뽕(7.6%), 돼지갈비(7.5%), 냉면(7.4%), 라면(7.4%), 떡볶이(7.3%), 치킨(7.1%)은 7%대 상승률을 보였다. 칼국수(6.5%)와 삼겹살(6.5%)도 외식물가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해장국(6.1%), 돈가스(6.1%), 도시락(6.0%), 불고기(6.0%)는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이 5%대인 외식품목에는 비빔밥(5.8%), 탕수육(5.8%), 된장찌개백반(5.4%), 김치찌개백반(5.3%), 스파게티(5.1%)가 포함됐다.
이어 쌀국수(4.9%), 스테이크(4.9%), 오리고기(4.7%), 생선초밥(4.4%), 커피(3.9%), 삼계탕(3.7%), 구내식당식사비(3.6%), 해물찜(2.4%) 순이었다. 기타음료(2.1%), 맥주(1.6%), 소주(0.9%)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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