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22 정보보안 리더의 밤’ 성황리에 마쳐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유준상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공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더좋은나라전략포럼, 화이트햇 해커의 모임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2 정보보안 리더의 밤”을 지난 2일에 CCMM 빌딩(국민일보 사옥) 12층 서울시티클럽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한희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토론회)와 2부(감사패 전달 및 네트워킹)로 구성됐으며 BoB 멘토와 멘티, 정부, 국회, 공공기관, 정보보안 학계·산업계·연구기관·비영리단체 등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유준상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으며, 이기수 한국법학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영 국회의원,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서면으로 축사를 보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회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발제 시간에는 고려대학교 한희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기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방향”을 주제로 고견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기 보안산업 국제경쟁력 향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희 교수는 “지난 30년간 사이버공간의 구성과 의미가 변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사이버 의존성이 가중되었다.”고 강조하며 “사이버공간은 국가가 지켜야 할 가치의 중심으로 대두되었으므로, 국가 사이버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회장, 숭실대학교 정수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실장, 고려대학교 임종인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최광희 본부장, 고려대학교 한희 교수, 중앙일보 김민석 대기자, 디펜스 박천성 이사

이동범 회장은 “미국은 지난 해 사이버보안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기존 보안체계를 개편하고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하며 “우리나라도 차기 정부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유망 보안 스타트업 육성 및 보안업계의 M&A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감사패 수상자와 시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택 HARU 이사, 지한별 토스 Security Researcher, 임종인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상임대표, 하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유준상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이사장, 정승기 ㈜테이텀 CTO, 이종호 토스 Security Tech leader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고려대학교 임종인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였으며, 패널로는 정부·공공 관계자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최광희 정책본부장, 학계의 숭실대학교 정수환 교수와 고려대학교 한희 교수, 산업계 분야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회장과 디펜스(주) 박천성 기술이사, 언론사에서는 중앙일보 김민석 대기자가 참석하여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행사 후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유준상 이사장은 “오늘 행사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마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오늘 각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차기 정부에서 정보보안 분야의 핵심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