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귀화 시험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26일 강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어제 마지막 귀화 면접시험이 끝났다. 사실 아침에 결과톡이 왔는데 그걸 안 보고 제작진한테 전달했다. 저는 아직 결과를 모른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강남은 면접 후기를 전하며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끼고 유리로 막혀 있어 면접관 목소리가 잘 안 들렸다. 바닥에 따뜻하게 하는 돌을 보일러라고 했더니 빵 터지시더라. 전통적인 거라고 하셔서 다시 온돌이라고 대답했다. 면접 분위기는 좋았다”며 “애국가 부를 때 떨려서 좀 빨리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가수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어제 면접 가기 전 청심환을 먹었는데 오늘 먹었어야 한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자신감 있으면 안 떨릴 텐데 반반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요즘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강남은 “(귀화 시험에 합격하면) 동사무소 가서 이름도 바꾸고, 보험도 들고, 주민등록증도 만들 수 있다”며 “이름은 몇 개 후보가 있는데, 그냥 강남 두 글자, 어머니 성 따라 권강남, 와이프 따라 이강남, 또는 강남이라는 이름 자체를 바꾸는 것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도저히 못 보겠다며 고개를 돌렸던 강남은 최종 결과 합격 소식에 감격해 “어떡해! 여러분 감사드린다. 드디어 강남이 3년 만에 귀화했다. 피가 쫙 밑으로 내려간다”며 “자기야! 엄마! 장인어른, 장모님!”을 외쳐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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