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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습정체 풀리나… 7개 고속도로 추진

입력 : 2022-02-07 01:50:40 수정 : 2022-02-07 01:50:39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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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IC∼남청라IC 19.3㎞ 지하화
제2경인선 확장 국토부 사업 반영
市 “광역도로망 완성 땐 혼잡 개선”

인천시에 총 7개의 고속도로 건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향후 상습정체 해소와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는 신월IC∼서인천IC∼남청라IC 연장 19.3㎞, 폭 4차로를 지하도로(전차종 터널)로 조성하게 된다. 2조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7㎞ 구간을 17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제2경인선 확장은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20.1㎞ 구간에 대해 기존 6차로를 8차로로 넓힌다. 62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번에 2개 사업의 추가와 함께 인천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존 5개 일정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 노선을 모두 더하면 총연장 116.7㎞로 사업비는 7조6740억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도로 용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진 원활한 흐름의 쾌적한 도로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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