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2907명… 최다 감염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만 290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3일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제원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하면서 설 연휴 직후인 3일에 이틀 연속 2만명대로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천907명 늘어 누적 90만7천21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1만3천9명) 첫 1만명대를 기록한 뒤 불과 일주일새 2만명대로 늘면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 연휴 귀성·귀경 인파를 타고 확산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확진자 급증세가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는 이어지진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면서 엿새째 200명대를이어갔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천812명이 됐다.

사진은 3일 서울 용산역광장 선별진료소 모습.

이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