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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중국인이 대다수… 문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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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31 10:00:00 수정 : 2022-01-31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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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유튜브 출연해 ‘외국인 투기세’ 공약 설명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0일 공개된 YTN플러스 ‘안녕, 대선?’에 출연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0일 투기 목적으로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외국인 중 대다수가 중국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제로 ‘미·중 갈등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꼽으며 ‘미래’를 말하는 자신이 대통령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YTN플러스 ‘안녕, 대선?’에서 자신의 ‘외국인 투기세’ 공약에 관해 설명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투기 목적으로 (국내 부동산을) 구매해서 살지도 않으면서 보유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받는 은행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기 때문에 이중으로 문제가 많다”면서 “특정 (국적의) 외국인을 겨냥한 공약은 아니지만 (투기세 부과 대상은)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후보는 외국인 투기세를 신설해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취득한 뒤 거주하지 않을 경우 취득가액의 15%를 투기세로 부과하고, 연 4% 재산세를 중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데에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투기도 한 몫 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공약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내달 3일 열릴 것이 유력한 대선 후보 4자 토론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서로 네거티브 공방을 하거나 과거 발목 잡지 말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생존할 건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래 먹거리·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학기술을 제대로 잘 아는, 저만한 사람이 없다”며 민주당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 후보를 겨냥해 “다른 분들은 모두 내수형 법률가 출신이라 과거에 대한 응징만 하는 분들”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안일화’(안철수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단일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제가 선거 때마다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며 2012년 대선과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선을 제외하곤 단일화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 얘기가 나오자 안 후보는 “모든 중요한 사항은 아이가 결정하게 했다”며 자신의 양육법을 소개했다. 게임에 대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안 후보는 또 설 연휴 이후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영상에서 안 후보 인터뷰는 래퍼 퀸와사비가 진행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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