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父, 치과의사 아닌 유흥업소 사장? 파장 ‘일파만파’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가 25일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부친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였고,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이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당초 송지아의 아버지는 치과의사로 알려졌지만 송지아의 ‘짝퉁 논란’과 엮여 부친의 직업에 대한 인증 요청이 잇따랐고 이에 그가 유흥업소 종사자였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지아의 부친이 부산 지역에서 유흥업소 종사자를 관리하고 다른 업소와 연계해주는 역할을 해왔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또 그가 최근 유흥업소를 개업해 운영 중이라는 목격담도 등장해 각종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송지아의 부친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부친이 딸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알고 있다”며 “송지아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송지아는 가족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