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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입력 : 2022-01-26 07:00:00 수정 : 2022-01-25 1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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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산업 강화 기조 밝혀 / "탈원전 정책 폐기, 반드시 우리 원자력을 세계 최고로 되돌려놓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고 원전 수출을 통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울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25일 원자력발전(원전) 산업 강화 기조를 밝혔다. 이날 오전 공약발표를 통해 '원전 비중 확대'를 언급한 데 이어 오후에는 '원전 강국' 지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13자를 적었다. '여성가족부 폐지' '주적은 북한' 등 1~3줄로 나왔던 7번째 단문 메시지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임기내 미세먼지 30% 감축' 공약을 내면서 "이를 위해 LNG,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내 3분의 1 감축하고, 그 대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와 원전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9일에도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수출시장은 이제 중국이 나서고 있는데, 이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중국에 자리를 내주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반드시 우리 원자력을 세계 최고로 되돌려놓겠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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