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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우크라이나… 외교부 "정세 동향 면밀히 주시"

입력 : 2022-01-24 15:00:13 수정 : 2022-01-24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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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안전에 필요한 조치… 접경지 거주자 없어"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군 조교가 정부 지원을 받는 민방위 부대인 '국토방위대' 대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키예프=A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짐에 따라 우리 정부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러시아와 우크라니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 위협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국무부는 러시아에 대한 여행경보도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은 우리 대사관과 마찬가지로 수도 키에프에 위치해 있다. 두 대사관 간의 거리는 7㎞ 정도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800명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은 없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우크라이나 주재 우리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외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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