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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당 지도자급 인사라면 마땅히 걸맞은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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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0 09:38:54 수정 : 2022-01-20 0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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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 보인다면 당원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0일 "당 지도자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제가 얼마 전 당의 모든 분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로서의 자격은커녕 우리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의 이러한 발언을 두고 당 일각에서는 전날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회동과 연결 짓는 시각이 나왔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홍 의원은 전날 선대본부 상임고문 합류 조건으로 윤 후보에게 국정 운영 능력 담보 조치, 처가 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 등 2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권 본부장은 감사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한 것을 두고 "감사원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권력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사건은 1조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긴 개발 특혜의 설계자가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며, 수많은 시민에게 엄청난 재산상 불이익을 줘 전국민에게 허탈감을 넘어서 공분을 준 사건"이라며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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