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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케빈 나, 2라운드 부진 여파로 우승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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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6 15:05:40 수정 : 2022-01-16 15: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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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AFP연합뉴스

지난 14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개막전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미국교포 케빈 나(38)는 첫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려 타이틀 방어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둘째날 보기 3개를 쏟아내며 1오버파로 부진, 그만 공동 16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2라운드 부진의 여파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선두와 7타차로 벌여져 우승 경쟁이 쉽지 않게 됐다.

 

케빈 나는 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선두 러셀 헨리(33·미국)와는 7타 차이다. 케빈 나는 2번 홀(파4) 첫 버디를 4번 홀(파3) 보기로 맞바꿨고 이후 보기는 없었지만 5번, 9번, 15번 홀에서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헨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며 사흘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무빙데이’인 이날 마쓰야마 히데키(30·일본) 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5위에서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9위인 마쓰야마는 지난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그린재킷을 입었고,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선두 헨리와는 2타차이여서 최종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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