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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력시위 속 대만·미국 '밀착'…미사일 등 방위협력 확대

입력 : 2022-01-14 14:26:50 수정 : 2022-01-14 1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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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 대만=EPA연합뉴스

중국이 연일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응 전력 확충에 나선 대만과 미국의 방위 협력도 본격 확대되고 있다.

14일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대만 공군이 AGM-84 하푼(HARPOON) 미사일의 유지 및 수리를 위해 미국 제작사와 2억185만3천 대만달러(약 86억9천여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 주력 전투기 F-16에 장착하는 하푼 미사일의 유지·수리 계약 당사자는 남부 타이난(台南)의 방공 미사일 부대 지휘부로 계약은 2026년 말까지 이행된다.

이에 따라 미국 하푼 미사일 제작사는 기술진을 대만 공군 군수보급창에 파견해 유지 수리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지난해 9월 사거리 278Km로 콘크리트 1.2m 두께를 관통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AGM-84H 135기 구매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패트리엇(PAC-3) 요격미사일이 공중의 가상 표적을 향해 발사대에서 쏘아 올려지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또 사거리 확장형 패트리엇3(PAC-3) MSE 모델도 오는 2025년 대만군에 인도돼 전력화된다.

대만 국방부는 2027년까지 패트리엇3 미사일을 총 650기로 확충할 방침이다.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전 지역을 요새화하는 '고슴도치 전략'에 따라 방공 미사일 전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대만 방공 미사일 밀집도는 저고도 방어시스템 '아이언 돔'을 운용하는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로 이를 정도로 촘촘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또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미사일 등의 재검사와 정비작업도 미국과의 실무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대만 현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대만군은 그동안 패트리엇3 미사일 등을 직접 미국 제조사로 보내 검사와 부품 교체작업을 해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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