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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 비타민C 많이 섭취하면 이 질환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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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4 13:28:48 수정 : 2022-01-14 2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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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우경 교수팀, 비타민C 섭취와 비만 유병률 연관성 연구
“최다 섭취 그룹의 비만 유병률, 최소 섭취 그룹보다 37% 낮아”
“비타민C 보충제 등 영양 보충제 복용의 비만 예방효과 미입증”
비타민C. 게티이미지뱅크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비타민C 보충제 복용에 따른 비만 억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신우경 연구 교수(예방의학)팀은 ‘한국 성인의 비타민C 섭취와 비만 유병률의 연관성-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35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와 비만 유병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각자의 비타민C 섭취량을 기준으로 섭취량 최저 ‘1그룹’, 중간은 ‘2그룹’, 최고는 ‘3그룹’ 등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1그룹의 하루 평균 비타민C 섭취량은 32.7㎎으로,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100㎎)에 훨씬 미달했다. 2그룹은 84.0㎎, 3그룹은 242.3㎎이었다.

 

연구팀은 또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 허리둘레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정했다.  

 

판정 결과, 채소․과일 등 식품 섭취를 통해 비타민C를 가장 많이 섭취한 3그룹의 비만 유병률은 1그룹보다 37% 낮았다. 3그룹은 복부 비만율도 1그룹보다 32%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사 때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도 비만 위험이 30%가량 낮아졌다. 

 

비만 예방을 위해선 아침을 거르지 말고, 조식 메뉴에 과일․채소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식을 자주 하더라도 샐러드 등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비만 유병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45% 낮았다. 

 

하지만 비타민C 보충제 등 영양 보충제 복용이 비만 위험을 특별히 낮춰주진 않았다. 

 

즉, 식품을 통해 충분히 비타민C를 섭취하면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과 비만 유병률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비타민C가 렙틴(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농도를 낮추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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